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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0대 때 알았다면 인생이 바뀌었을 투자 팁 5가지

by 파이프라이너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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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0대 때 알았다면 인생이 바뀌었을 투자 팁 5가지

들어가면서

안녕하세요. 10년차 직장입니다. 이제 2023년도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하반기를 앞두고 여러분은 어떤 투자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저는 '내가 20대 때 이걸 알았다면 인생이 바뀌었을텐데'하는 투자 원칙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고르고 고르고 또 골라 다섯 가지 투자 팁을 엄선했습니다. 하반기 투자를 앞두고 스스로 돌아보며 점검하고 있습니다.​​

1. 기업은 이익이 나고 있는가? 손해가 나고 있는가?

저는 투자할 때 주로 기업의 실적을 분석하고 매매하는 편입니다. 이익이 나고 있는지 손해가 나는지가 첫 번째 포인트입니다. 아무리 차트가 좋아도 손해가 나는 기업이라면 비중을 싣지 않고 단타에 그칠 때가 많습니다. 이익을 내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첫 번째 원칙입니다.

2. 기관은 왜 사는가(또는 왜 파는가)? 외국인은 왜 사는가(또는 왜 파는가)?

기관이 순매수하거나 외국인이 순매수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종목을 주도하는 것은 그 수급주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기관이나 외국인의 순매도에 의해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종목마다 외국인, 또는 기관이 주도하는 것을 파악한다면, 왜 사는지 왜 파는지 파악한다면 향후 어느 한 수급주체의 순매수나 순매도가 포착될 때 앞으로의 주가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

3. 기업의 사업 모델은 상식적인가? 이해할 수 있는가?

저는 사업모델이 너무 어려우면 투자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너무 복잡한 비즈니스 모델은 실적을 예측하는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는 상식적이지 않거나 이해가 안 되는 기업도 제외합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문장, Simple is the best! 괜히 명언이 아닙니다. ​​

4. 경영진은 믿을 수 있는가?

워렌 버핏의 주주서한을 보면 생각보다 경영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워렌 버핏은 경영진이 믿을만한지, 투명하게 경영하는지 따져보고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투자를 멈추었습니다. 미국은 실적에 의해서 주가가 좌우되는데, 우리나라는 실적이 아닌 다른 요소에 의해 주가가 좌우될 때가 많습니다. 특히 횡령, 배임, 잦은 유증과 전환사채 발생 등 경영진의 부정적인 이슈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경영진이 믿을 수 있는지 역시 투자 포인트 중에 하나입니다.​​ 

2년간 보유 중인 종목 하나가 최근 갑자기 테마를 타고 급등하여 저점 대비 2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분 좋게 즐기고 있는 찰나에 대표의 부인과 등기임원이 장중에 매도를 했다는 공시가 올라왔습니다. 다음 날 주가는 -15%나 곤두박질쳤고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회사관계자 특히 대주주인 대표의 부인이 이렇게 팔았다는 것에 대해 그동안 가졌던 좋은 이미지가 많이 망가졌습니다. 이렇게 경영진의 신뢰도는 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5. 내가 투자할 때 고려했던 투자아이디어는 여전히 유효한가?

매수는 어렵지만 매도는 더 어렵습니다. 오죽하면 주식 격언에 매도를 예술(art)로 비유했을까요. 주식의 대가들의 원칙을 살펴보면 내가 생각한 수익률에 도달했다고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아이디어가 훼손되었을 때 매도한다는 말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매수할 때 그 기업의 이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훼손된다면, 실적이든 신기술이든 경영진의 마인드든 어떤 것일지라도 내가 투자할 때 고려했던 아이디어가 유효한 지 생각해 본다면 매도 포인트를 잘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위의 4번에 말한 종목은 가치에 투자해서 뉴스에 판 사례입니다. 또한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투자아이디어 중 하나였는데 그게 훼손되었기 때문에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절반 정도를 매도한 상태입니다. 투자아이디어가 훼손되었다면 종목과 이별할 때가 되지 않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치면서

오늘은 내가 20대 때 알았다면 인생이 바뀌었을 투자 팁을 살펴보았습니다. 즐거운 주말입니다. 우리의 투자가 안정적이면서 즐거운 투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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