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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8 파이널 레코딩, 톰 크루즈의 마지막 불가능한 미션

by 파이프라이너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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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2025년 5월 17일 토요일 오늘 개봉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영화가 미국 개봉일(5월 23일)보다 6일 앞서 우리나라 관객들을 만난다는 것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1996년부터 시작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으로, 30년에 걸친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무리짓는 영화입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사상 최초로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아 5월 14일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8편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이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자율 인공지능 '엔티티'에 맞서 인류를 구하기 위한 마지막 미션에 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전작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에서 바로 이어지는 이야기로, 범죄 세력이 인공지능 엔티티를 손에 넣지 못하도록 분투하는 에단 헌트와 그의 동료들의 모험을 그립니다.

 

이번 작품에는 톰 크루즈를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출연진이 함께합니다:

  •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 사이먼 페그 (벤지 던 역)
  • 헤일리 앳웰 (그레이스 역)
  • 폼 클레멘티에프 (파리 역)
  • 그레그 타잔 데이비스 (테오 드가 역)
  • 바네사 커비
  • 홀트 매컬러니 등

톰 크루즈는 이번 작품에서도 스턴트 대역 없이 직접 극한의 액션을 소화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액션 장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438m 상공의 비행기 액션: 고공 회전하는 비행기 날개 위를 걸으며 펼치는 액션은 크루즈의 오랜 꿈이었다고 합니다. 시속 225km의 강풍에 맞서 몸을 움직이기 위해 크루즈와 감독은 2년간 연구했다고 합니다.
  2. 수중 잠수 액션: 물이 차오르는 잠수정 내부에서 펼쳐지는 난도 높은 액션 장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3. 폭파 미션: 시리즈 특유의 스펙타클한 폭발 장면과 함께하는 액션 시퀀스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시리즈 사상 최장인 169분으로, 치밀한 구조와 흡인력 있는 서사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시리즈 특성상 이전 편들과 연결된 장면이 많고, 다양한 인물과 사건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쿠키 영상'(엔드 크레딧 이후 추가 장면)은 이번 작품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전편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에서도 쿠키 영상은 없었으며, '파이널 레코닝' 역시 그 흐름을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시리즈가 추구해온 정통적인 영화 문법과도 맞닿아 있으며, 매번 미션을 완수하고 사라지는 에단 헌트의 모습처럼, 이번 작품 또한 관객의 여운을 마지막 장면에서 그대로 남기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개봉 시기 기준 영화 역사상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는 이 정도로 제작비가 많이 들어갈 작품이 아니었으나, 파업 사태와 촬영 중 발생한 잠수함 고장 등으로 예상보다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크루즈의 재미있는 일화로, 영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그가 찰스 3세의 대관식에 참여하기 위해 '미션 임파서블 8'의 촬영을 연기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닌, 30년에 걸친 시리즈의 집대성이자 톰 크루즈의 열정이 담긴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리즈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질 것이며, 극장에서 에단 헌트의 마지막 불가능한 미션을 함께 지켜보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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